[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오뚜기가 시장기대치에 못 미치는 작년 4분기 영업실적에 4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뚜기는 전 거래일보다 9.45% 떨어진 1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이경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6% 감소한 18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277억원)를 밑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라면부문 외형확대를 위한 판촉비 등 비용 발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경쟁력과 높은 제품 시장점유율 등 시장 지배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장점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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