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제노포커스(187420)가 레티놀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제노포커스는 전날보다 29.92%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노포커스는 생합성 방식으로 레티노이드를 생산하는 기술을 활용해 최종화합물인 레티놀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국내 대기업과 대량 생산 및 사업화 방안에 관해 논의 중"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레티노이드를 생산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으나 화학적 합성방법이 아닌 바이오 생합성 방식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레티노이드는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의 대표적 원료물질이다.
기존의 레티놀은 모두 화학합성 기반이고, 화학적 레티놀 자체의 불안정성으로 바스프, 로슈, 롤프랑 등 일부 다국적 대기업만 생산하고 있다는 게 제노포커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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