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한진해운(117930)이 한진그룹의 유동성 지원 결정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 오전 9시18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2.83% 오른 3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전날 신종자본증권 2200억원을 발행하고 이를 대한항공이 전액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한진해운은 이 돈으로 기존 대한항공 주주 대출금 2200억원을 상환한다. 그러면 2200억원 대출 시 제공됐던 런던사옥, 자사주, 상표권 등에 대한 담보가 해지돼 이들 물건을 활용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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