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자전거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금투
[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삼천리자전거에 대해 자전거 수익성 개선과 유아용품의 중국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은혜 연구원은 "30%의 시장점유율로 자전거 업계 1위인 삼천리자전거는 한•중 FTA 관세(8%) 철폐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3.1%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며 "원가의 80% 이상이 중국산 수입품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아팔란치아와 부품 판매량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중국에서 유모차와 카시트를 판매 중인 쁘레베베 지분 37.9%를 인수해 샘트라이크, 모디와 함께 중국 유아용품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301억원, 영업이익은 30.1% 늘어난 1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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