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현대상선(011200)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사재출연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48분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13.5% 오른 3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추진 중인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600만주·주당 5000원)에 현 회장이 400만주, 현 회장의 어머니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이 200만주씩 참여한다고 전날 밝혔다.
현대그룹은 "이번 사재출연은 그룹의 주력사인 현대상선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 추진 중인 자구안을 잘 마무리함과 동시에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대주주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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