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누리과정 예산 편성하라" 거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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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누리과정 예산 편성하라" 거듭 촉구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1월 20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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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누리과정 예산 편성하라" 거듭 촉구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은 일부 교육청이 누리과정(만 3~5세 보육 프로그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보육대란'이 현실화되자 각 교육청에 예산 편성을 거듭 촉구했다.

20일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오늘부터 유치원 교사의 인건비가 나가는 데 누리과정 예산이 제 때 지급되지 않으면 보육대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조속한 누리과정 예산 편성으로 보육대란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준예산을 편성해 누리과정 예산 집행에 나선 경기도의 사례를 들며 "누리과정 예산은 법령에 의거해 운영되어야지 정치교육감의 개인적 소신이나 자의적 판단이 기준이 돼서는 안된다"며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교육감들은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의진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서울 등 누리과정 예산이 편성 안된 지역의 유치원에서 누리과정 비용 마련을 위해 은행 대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며 "야권 지배 지역에서만 돈이 없다고 보육대란을 유발하는 것은 정치투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을 볼모로 삼아 펼치는 이런 반교육적인 태도를 보면 그들은 가짜 교육자, 가짜 지역 대표임이 틀림없다"며 "보육대란은 반교육적, 탈법적 선거운동이란 인상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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