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강추위'…서울 계랑기 동파 322건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3일째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 서울 소재 아파트와 단독주택에 설치된 계량기가 동파하는 사고가 300건 넘게 발생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총 47건의 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에서 각각 19건, 단독주택 5건, 상가건물 3건, 공사장 1건 등이었다.
전날 주간(오전 5시∼오후 5시)에는 총 21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본격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 18일부터의 신고 건을 모두 합하면 3일 새 총 322건의 동파 신고가 들어왔다.
서울시는 일 최저기온을 기준으로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동파경보를 운영한다.
현재는 '경계'(-15∼-10도) 경보가 내려져 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서울 수은주는 영하 13도 안팎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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