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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프로골퍼 김태훈·서형석 선수 후원 조인식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골퍼 김태훈, 서형석 선수와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은행 측에 따르면 김태훈은 2013년 '보성CC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이후, 작년 시즌 최종전인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중학생 때 골프에 입문한 김태훈은 국가대표를 거쳐 K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서형석은 6세에 골프에 입문, 17세 무렵인 201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KPGA투어 시드전을 공동 4위로 최연소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작년 최고 성적은 6월에 열린 '넵스 해리티지 대회'에서의 공동 4위다. 총 11개 대회에 출전해 10위권 내에 4회나 진입하는 등 꾸준한 기량으로 상금랭킹 24위를 기록했다.
김태훈과 서형석은 향후 2년 동안 신한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2번째로 일본투어 상금왕을 거머쥔 김경태 선수와 작년 일본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송영한과의 계약도 각각 2년 연장해 총 4명의 남자프로골퍼를 후원하게 됐다.
한 회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코리안투어 최고의 스타선수인 김태훈 선수와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서형석 선수를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신한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선수 모두가 좋은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