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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 전북지역 돼지 일주일간 외부반출 금지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전라북도는 김제와 고창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16일 0시부터 일주일간 도내 돼지를 타 시·도로 반출하는 것을 금지한다.
15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이는 구제역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가축의 반출 제한 규정이 적용된 것은 지난해 12월23일 가축전염병예방법이 개정된 이후 처음이다.
앞서 전라북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고창군 지역에 대해 지난 14일 오전9시부터 자정까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 가축 관련 종사자와 도축장, 사료, 차량의 이동을 중지시켰다.
한 관계자는 "구제역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으면 반출제한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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