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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자동차의 최장수 모델인 코롤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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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국이 도요타의 최장수 모델로 '국민차'라는 별칭을 얻은 코롤라의 주행 중 엔진 정지와 관련해 원인 규명을 위한 초기 조사에 착수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6일 미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이 소비자의 잇단 불평에 따라 2006년형 코롤라와 매트릭스 38만7천대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난달 시작했다면서 결과에 따라 더 자세한 조사가 이뤄질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NHTSA에 따르면 주행 중 엔진이 꺼지는 사례가 26건 접수됐다. 이 중에는 재발 사례도 있었으며, 재시동이 어려웠다는 보고도 많았다고 NHTSA는 덧붙였다.
도요타는 지난 가을 미국에서 급가속 결함과 관련해 역대 최다인 426만대의 도요타 및 렉서스 차량을 리콜했다. 또 지난달에는 타이어 관련 부식 문제로 11만대의 툰드라 픽업도 리콜했다.
이런 일련의 리콜과 잇단 문제 발생으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품질좋은 차'로 오랫동안 인식돼온 이미지가 실추돼 회사에 타격을 주고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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