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차단' 대북제재법 美하원 통과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미국 하원은 12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자금줄 차단'을 골자로 한 대북제재법안을 통과시켰다.

찬성 418표, 반대 2표였다.

이 법안은 대북 금융과 경제제재를 강화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쓸 수 있는 달러 등 경화 획득이 어렵도록 조치했다.

제재의 범위를 북한은 물론 북한과 불법으로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 등으로 확대할 수도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사이버공간에서 미국의 국가안보를 침해하거나 북한 인권유린 행위에 가담한 개인과 단체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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