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삼성전기(009150)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4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 오전 9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1300원(2.11%) 하락한 6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20% 감소한 1조5000억원, 영업익은 전년비 6% 줄어든 32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갤럭시노트5 판매가 기대만 못 해 주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이뤄졌고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하이엔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일시적 수요부진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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