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의원, 안철수 신당 합류 선언
상태바
김한길 의원, 안철수 신당 합류 선언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1월 07일 14시 0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한길 의원, 안철수 신당 합류 선언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무소속 김한길 의원이 안철수 의원 측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찬회동을 통해 이날부터 신당 창당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에 대해 합의했다.

창당 협력 이외에도 최고의 인재영입에 주력하고, 민생과 격차해소에 모든 정치의 중심을 맞추는 정당을 만들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날부터 공동 행보를 하기로 하고 오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직 양측의 직책이나 역할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이 당은 안철수 개인의 당이 아니다"라며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를 찾는 데 열심히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인재 영입에 신당의 명운이 걸렸다"며 "인재 영입이 아니라 인재 징집이라도 해야 할 판"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민생, 격차해소와 관련해 "안 의원께서 격차해소를 말씀했고 저는 헌법 전문에 나오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목표로 정치를 하겠다고 말씀 드려왔다"며 "신당의 지향점이 민생 우선이고 격차해소와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위한다는 것에 전혀 이견이 없었다"고 밝혔다.

자신과 가까운 최재천·권은희 의원의 합류여부에 대해서는 "그분들도 다 함께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