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풍산(103140)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망치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풍산은 전날보다 600원(2.23%) 하락한 2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 전승훈 연구원은 "풍산의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5% 감소한 7911억원과 43% 줄어든 2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기대치를 43.7%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 부진의 원인은 구리 평균 가격이 전분기 대비 7.2% 하락했고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