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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바이오의약, 창조경제 핵심산업으로 육성"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열린 삼성 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기공식에 참석, 바이오의약품을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과감한 규제개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 현장이 요구하는 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우리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들에는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에 적극 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행사 참석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기업들의 신산업 투자 촉진과 경제활성화 가속화에 목적이 있다는 부연이다.
특히 청와대는 바이오의약품은 투자위험이 높지만 대규모 수익이 기대되는 분야인 만큼 박대통령이 이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2011년 1410억 달러에서 2020년 2780억 달러로 연평균 7.8%의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특허가 만료되는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이른바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본떠 만든 복제약) 신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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