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찬 공정위원장 "소비자 안심하도록 해외 구매 대행 집중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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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 공정위원장 "소비자 안심하도록 해외 구매 대행 집중 감시"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2월 03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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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 공정위원장 "소비자 안심하도록 해외 구매 대행 집중 감시"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 "국내법 적용이 가능한 해외 구매 대행 사업자들의 법 위반 여부를 집중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온라인 해외 구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국제거래 전문포털사이트를 통해 해외 구매시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 피해를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예방에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인터넷 상의 각종 소비자 기만행위, 거짓·과장 광고,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등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소비자 분쟁해결 절차 규칙 제정에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권익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보호법(현 소비자기본법)의 국회 통과일인 지난 1979년 12월3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9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하고 공정위가 주관했다.

30여 년간 농촌지역과 취약계층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남궁미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파주지부장, 소비자 교육에 기여한 김수미 목포전남소비자연맹 사무국장, 조창은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 등 개인 83명, 단체 17곳 등이 이날 행사에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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