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추가 경기부양책 12월에 논의"
상태바
ECB "추가 경기부양책 12월에 논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CB "추가 경기부양책 12월에 논의"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통화·금융정책을 결정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12월에 논의키로 했다.

ECB는 19일(현지시간) 공개된 10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또 "외부 요인들과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충격으로 ECB의 (기존) 경기부양책만으로는 물가상승률 목표치 달성 등에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2%에 근접하기까지 더 오래 걸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로운 정보와 평가에 따라 가능한 한 빨리 추가 행동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는 정책위원회의 결정을 더 강조하고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터 프라엣 ECB 집행위원은 "물가상승률 전망의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근접하지 못한다면 통화정책의 신뢰도가 하락하는 동시에 시장과 가계의 장기 경기전망은 하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장기 물가상승률이 단기 유가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은 불확실성을 확대한다"면서도 "ECB 정책위원회는 이와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효과적인 통화정책 결정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