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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창업 3040세대↑ "혼자 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 이베이코리아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직장 생활의 경험이 있는 30~40대 중심으로 '온라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자사 온라인 판매 창업교육인 '이베이에듀' 수강생 455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1개월 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다.
이에 따르면 온라인 창업을 희망하는 40대 비중은 38.3%로 가장 높았다. 30대 28.9%, 20대와 50대가 동일하게 14.2%로 답했다.
고용 인원과 고용형태를 묻는 항목에서는 고용인원이 없는 1인 기업(35.4%)과 가족 기업(21.1%)형태가 가장 많았다. 전문가 구인(16%), 친구 및 지인(13.4%), 기타(7.5%)의 순이었다.
수강생 중 온라인 판매 창업 경력은 1개월 미만의 창업 준비생이 35.8%로 창업을 이제 막 시작한 초보 창업자들이 가장 많았다. 2년 이상의 노련한 경험을 갖춘 판매자들도 23.7%를 차지했다.
이베이에듀 통합사업본부 박기웅 전무는 "현재 온라인 판매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창업 준비생들은 3040의 중년층이 주로 많은 것으로 '올인'하는 것이 아닌 '투잡(Two Job)'형태로 준비하는 경향이 많다"며 "이들 외에도 젊은 세대들의 취업난으로 인해 창업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져 2030세대의 젊은 층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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