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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금융민원 보험권만 증가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올 3분기(7~9월) 중 금융민원이 다른 업권은 다 줄었지만 보험권역만 늘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분기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민원은 1만84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40건) 감소했다.
은행권은 2437건으로 작년 3분기보다 10.9%(297건) 줄었다.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여신 민원이 크게 줄고 전자금융사기 감소로 관련 민원도 줄어든 덕분이다.
비은행권은 3966건으로 7.0%(297건) 감소했다. 특히 신용카드 민원은 카드 발급요건이 강화된 영향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금융투자 민원 역시 754건으로 15.0%(133건) 줄었다.
반면 보험 민원은 1만1299건으로 3.5%(387건) 늘었다. 계약의 성립·해지와 관련한 민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보험금 산정·지급 관련 민원은 소폭 줄었다.
전체 금융민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보험민원으로 전체의 61.2%에 달했다. 이어 비은행 21.5%, 은행 13.2%, 금융투자 4.1% 등이다.
한편 3분기 금융상담 건수는 14만779건(일평균 15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6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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