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기재차관 "한계기업, 구조조정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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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기재차관 "한계기업, 구조조정 노력 필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28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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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기재차관 "한계기업, 구조조정 노력 필요"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한계기업이 시스템 리스크가 되지 않도록 구조조정 노력을 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주 차관은 이날 경기도 오산의 아모레퍼시픽과 판교의 코스맥스를 방문해 "자금조달비용에 비해 수익 창출능력이 떨어지는 한계 기업들이 금융지원으로 연명해 시스템 리크스로 확대되지 않도록 구조조정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세계시장에서 '화장품 한류'를 이끄는 기업으로 선제적인 구조조정과 연구개발(R&D)에 매진해 급성장했다.

주 차관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량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의 R&D와 해외 시장 판로개척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월드클래스(WC) 300의 내년 예산을 20% 증액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국가 R&D 지원 비율도 16.8%에서 내년에는 18%까지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주 차관은 "최근 화장품 산업 성장에 한류붐이 크게 기여했다"면서 "기업들이 한류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K-팝 공연을 할 때 화장품 전시·판매 행사를 함께 개최하고 브라질·베트남 등 구매력이 있으면서 한류가 확산되는 국가에 대한 진출과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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