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농축산물 퍼레이드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오는 11월 11일 제20회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농축산물 퍼레이드'와 '농업발전기원제'가 펼쳐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상임대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가 주관한 이 행사는 농업인, 소비자, 학생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농축산물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퍼레이드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로터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출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까지 이어졌다.
총 300여명, 150m 길이의 행렬에는 남사당 풍물패, 농기를 든 기수단, 소와 말이 끄는 달구지, 전통의상을 입은 지게꾼, 농축산 캐릭터 인형, 콤바인·트랙터 등 농기계가 참여해 도시민들에게 색다른 구경거리를 선사했다.
어린이 트택터 및 마차타기 행사도 열렸다.
또 이날 정오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농업발전기원제가 거행됐다.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을 상징하는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진설하고 1111개의 과일, 채소, 계란 등을 나눠먹으며 우리 농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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