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도심 특산품 판매장터 개최…도농상생 앞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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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도심 특산품 판매장터 개최…도농상생 앞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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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카드 등 그룹사별 농촌마을과 결연…실질 소득증대 도움
   
▲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27일 서울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 1사 1촌 결연마을 특산품 판매장터'를 열었다. 한동우 회장(가운데)과 조용병 신한은행장(오른쪽 1번째),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황용규 회장(왼쪽 1번째)이 직접 농가의 특산품 판매를 돕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도심에서 특산품 판매장터를 여는 등 도시-농촌 상생 활동에 앞장서 주목된다.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용규)와 함께 '신한금융그룹 1사 1촌 결연마을 특산품 판매장터'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에는 그룹을 대표해 한동우 회장과 조용병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농촌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직접 농산품을 구매하고 도농의 상생을 위해 마을 주민들과 담소를 나눴다.

신한금융그룹과 결연을 맺은 △신한은행의 '오미자 마을(경북 문경시 소재)' △신한카드의 '삼배리 마을(강원 횡성군 소재)' △신한금융투자의 '상군두리 마을(강원 홍천군 소재)' △신한생명의 '배바위 카누 마을(강원 홍천군 소재)' △봉평면(강원도 평창군) 주민들이 특산품을 판매했다.

마을에서 재배한 농산물과 강원도 횡성에서 사육한 질 좋은 한우를 판매,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는 게 신한 측 설명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특산품 판매와 별도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도 이뤄졌다.

신한금융그룹은 5000만원 상당의 결연지역 대표 농산품인 쌀, 된장 등을 구매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농산품은 '서울푸드뱅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그룹사별로 농촌 마을과 결연을 맺어오고 있다. 마을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돕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그룹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자원봉사축제를 통해 그룹사 임직원들이 결연마을을 방문, 농번기 일손을 돕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연말 신한금융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필요한 김장재료도 이들 결연마을에서 구입해오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결연마을 특산품 판매장터는 질 좋은 친환경 토종 농산품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면서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는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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