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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통화정책, 미국금리 등 종합적으로 보고 결정"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통화정책에 대해 미국 기준금리 등 국내외 변화를 종합적으로 보고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자 간담회에서 "생산성, 자본축적도를 고려할 때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3% 아래로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1.5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 총재는 "고령화와 투자부진으로 과거보다 잠재성장률이 하락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잠재성장률이 아직은 2% 수준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국내 물가안정, 금리안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있다"며 "미국 기준금리뿐만 아니라 국내외 변화를 종합적으로 보고 거시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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