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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KEB하나은행장 "획기적 영업강화 통해 일류은행으로 나아가자"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획기적인 영업강화를 통해 일류은행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1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함 행장은 이날 오전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출범 기념 행사 취임식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함 행장은 "하나와 외환이 통합해 글로벌 일류은행으로 도약하는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영광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KEB하나은행 출범을 기다리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셨던 소비자,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하나와 외환의 통합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리딩뱅크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외형뿐 아니라 내실을 갖춘 진정한 리딩 뱅크, 대한민국 일등을 넘어 글로벌 일류은행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빠른 화학적 통합'을 통해 진정한 원뱅크를 만들어야 한다"며 "점점 어려워지는 금융환경과 계좌이동제와 같은 여러 도전들을 생각해보면, 우리가 진정으로 한마음으로 되지 않고서는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없다"고 언급했다.
함 행장은 "획기적인 영업 강화를 통해 일류은행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영업 현장에서부터 지원 본부까지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 실천과 행동으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영업현장을 우선하는 경영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모든 제도와 시스템은 현장을 중심으로 구축되야 하고 소비자와 만나는 현장에서 바로 은행의 수익이 창출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혁신의 이정표 또한 바로 현장에 있다"며 "영업 현장에서는 '코칭'과 '강점 공유'를 통해 영업력을 키우도록 하자"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