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국민 진료정보 보호 방법 강구"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최근 발생한 병·의원 환자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국민 진료 정보를 보호할 다각도의 방법을 강구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의 당정 협의에서 "의료 현장에서 정보통신 기술 발달과 함께 진료 정보 관리도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으나 체계적 관리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의 소중한 진료정보가 불법 수집·매매됐다는 검찰 수사 결과를 비롯, 일련의 사건에 대해 장관으로서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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