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野 "해킹 은폐 위한 간담회 안돼"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자료 검증을 위해 오는 6일 열기로 한 국정원·전문가 간담회 참여 여부를 두고 막판 입장 조율에 부심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자료제출이 사실상 거부된 상황에서의 간담회는 '시간낭비'라고 언급 "이번 간담회가 진실 은폐를 위한 간담회가 돼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국정원이 자료 공개를 거부하고 있어 전문가 간담회조차도 무산 위기에 있다"며 "자료제출 문제에서 납득되는 해명이 없다면 국정원 스스로 대국민 사찰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승희 최고위원은 "국정원은 국회 차원의 조사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미애 최고위원도 "정부 여당과 국정원이 숨진 임모 과장에게 모든 의혹을 뒤집어씌우고 있다"면서 관련자 전부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