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이 간만에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 약세가 이들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3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5000원(3.82%) 오른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모비스는 3000원(1.52%) 오른 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1.44% 상승했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면서 현대차 3인방은 반등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의 첫 중간배당 결정도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현대차는 이날 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결정할 계획이다. 중간배당 규모는 주당 1000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