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상반기 잇단 악재로 주가가 조정을 받은 상태지만 3분기부턴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오전 9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2500원(1.79%) 오른 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 이준기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과 면세사업자 탈락 등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은 가운데 3분기부턴 실적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작년부터 지속된 영업익 역신장 흐름이 3분기부터 증가흐름으로 전환되는 동시에 매출액도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5월 출점하나 신도림점에 이어 내달 판교점 출점이 예정돼 있다"며 "또 4분기 동대문과 가든파이브 아울렛 출점, 내년 1분기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출점이 계획돼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