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정보 알람서비스 오픈…PC·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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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정보 알람서비스 오픈…PC·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14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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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정보 알람서비스 오픈…PC·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15일부터 PC와 스마트폰으로 기업의 실시간 공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14일 금감원에 따르면 앞으로 소비자들은 전자공시시스템(DART) 홈페이지에서 RSS(Really Simple Syndication)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RSS는 구독 신청을 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사이트 방문 없이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PC에서 RSS 구독 기능을 지원하는 아웃룩(MS-Outlook) 또는 네이버 등 웹페이지를 실행하거나 스마트폰에 RSS리더(안드로이드), 노티(iOS) 등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이후 DART 홈페이지의 관심기업 기업개황정보 화면에서 'RSS 주소복사' 버튼을 클릭한 뒤, 웹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하면 최근 5영업일 간 올라온 공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DART 홈페이지 최근 공시 화면에서 RSS 주소를 복사해 구독 프로그램에 추가하면 가장 최근에 올라온 공시를 50개씩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아웃룩이나 노티 등 일부 RSS 프로그램은 실시간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새 공시가 등록될 때마다 팝업이 표시되도록 설정할 수 도 있다.

금감원은 기업 공시 정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이용 편의를 제고하고자 이런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DART의 일평균 공시 조회건수는 2011년 138만992건에서 작년 269만5363건으로 9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공시 제출 건수도 554건에서 656건으로 18.4%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나 전문가들과 달리 개인 투자자는 따로 시간을 내 기업 정보를 분석하기가 어렵다"며 "개인들이 공개된 정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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