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공영홈쇼핑, 혁신 중소기업 꿈 실현 통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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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공영홈쇼핑, 혁신 중소기업 꿈 실현 통로될 것"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14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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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공영홈쇼핑, 혁신 중소기업 꿈 실현 통로될 것"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어렵게 창업해 좋은 제품을 만들어놓고도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거나 좌절하는 중소기업인이 많다"면서 "공영홈쇼핑은 혁신적인 중소기업인의 꿈을 실현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상암동 디지털큐브에서 열린 공영홈쇼핑(아임쇼핑) 개국식에서 "지난해 정부가 공영 TV 홈쇼핑 채널의 신설방침을 발표한 후 1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 판매 전용 채널이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되는 혁신적인 중기제품을 소개·판매하고 농축수산식품 등을 온·오프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판매·수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박 대통령은 "공영홈쇼핑 개국은 중소기업인과 농업인이 절실히 바라는 혁신적인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100%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산식품만을 취급하고 판매수수료도 기존 홈쇼핑보다 대폭 낮게 책정해 중소기업·농어업 경영체를 위해 TV 홈쇼핑 문턱을 낮추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농수산업은 단순한 재배를 넘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과 6차 산업화에 기반한 제품을 많이 생산하고 있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공영홈쇼핑을 통해 이런 제품 판매가 활성화된다면 농어촌 경제를 살리고 자유무역협정(FTA)의 파도를 넘는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공영홈쇼핑을 통해 직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더 싸게 하는 유통 생태계의 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밖에 공영홈쇼핑에 공익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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