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IT업종의 부진과 관계 없이 견고한 실적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하이비젼시스템은 전날보다 700원(6.70%)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 정규봉 연구원은 "최근 동사의 주가는 IT업종의 실적 우려로 조정을 받았지만 실제 실적은 IT업종의 부진과 관계 없이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며 "올해부터 약 3년에 걸쳐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고화소 카메라수요가 대규모로 발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LCD검사장비를 글로벌 고객사에 납품하기 시작했고 영국 아이메이커사와 3D프린터, 3D스캐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 영업익은 전년비 118% 증가한 134억원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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