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토비스(051360)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부품 실적 감소 등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토비스는 전날보다 1650원(13.69%) 하락한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토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958억원, 75억원으로 전년비 34.2%, 26.2% 감소하며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며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스마트폰 부품 실적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부품 사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목표가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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