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4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
상태바
새누리, 14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09일 13시 4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 14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이 오는 14일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당 원내대표경선관리위원회는 출범과 함께 서상기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같이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로서는 원내대표를 합의추대 방식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대표 등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합의추대 방식으로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데 뜻을 모았다.

새누리당은 이날 차기 원내대표 선출 준비에 공식적으로 착수한 상황이다.

서상기(위원장), 김회선, 염동열, 정용기, 신경림, 이운룡, 문정림 의원 등 총 7인으로 구성된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열었다.

당규상 원내대표가 임기 중 사퇴 또는 사고로 인해 궐위되면 그날로부터 7일 안에 의총에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늦어도 15일까지다.

유 전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였던 원유철 전 정책위의장도 함께 물러나는 만큼 정책위의장도 새로 뽑힌다.

친박계와 비박계 인사를 어우를 수 있는, 계파색이 강하지 않은 인사 중심으로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총선을 불과 1년 앞두고 공석이 된 원내대표직에 도전장을 내려는 의원들이 적지 않은 분위기여서, 경선을 통해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