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상화…상임위 일제 가동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로 가동이 중단됐던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1일 가동에 들어간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되돌아온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을 위한 본회의를 오는 6일 개최키로 했다.
여야는 6일로 예정된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후속 법안과 각종 민생∙경제활성화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각각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계류 법안 심의를 벌인다.
복지위는 법안심사소위에서 메르스 사태의 후속 대책 법안인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및 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에 대한 심의를 계속한다.
정치개혁특위는 공직선거법심사소위와 정당법∙정치자금법 심사소위를 각각 가동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새누리당 김성태,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 등 여야 간사 선임의 건을 의결한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및 처리 일정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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