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오리온(001800)이 하락세다. 홈플러스 인수합병 이슈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만2000원(2.03%) 하락한 10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투자증권 손주리 연구원은 "오리온이 홈플러스를 인수할 시 예상되는 시너지는 유통망 강화, 가격경쟁력 확보 등 국내법인 매출 부진의 해소 정도"라며 "따라서 오리온이 무리한 조건을 내걸며 홈플러스 인수를 진행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절감과 중국법인 수익성 확보에 따른 실적개선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지만 이를 저점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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