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사학연금 개정 속히 이뤄져야 혼란 없다"
상태바
유승민 "사학연금 개정 속히 이뤄져야 혼란 없다"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23일 15시 1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승민 "사학연금 개정 속히 이뤄져야 혼란 없다"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사학연금법 개정이 하루속히 이뤄져야 현장의 큰 혼란을 막을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학연금은 공무원연금법에 적용되는 각종 계수가 그대로 준용되는 구조여서 사학연금이 개정되지 않고 개정 공무원연금법이 (내년) 1월1일 시행되면 큰 혼란이 발생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1995년, 2000년, 2009년 공무원연금법 개정 때 사학연금법도 동시에 개정됐다"며 "여기에는 다른 어떤 조건도 있을 수 없이 여야가 하루속히 합의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해당 상임위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가 중심이 돼서 해야 한다"며 "여야 간사와 교문위원들이 개정안을 공동 발의해서 통과시키는 게 불필요한 정치적 혼란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사학연금의 부담률과 지급률, 그리고 몇 년에 걸쳐 어떻게 변화시킨다는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 공무원연금법에서 정한 그대로 개정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유 원내대표는 또 중증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만성 중증질환자들이 주치의로부터 약을 처방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런 분들은 하루라도 약을 안 먹으면 큰일 나기 때문에 복지부 장관이 전국 모든 약국에서 바로 직전 처방전으로 1차례 더 약을 받는 '원타임 리필'을 1개월이라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