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 1명 늘어 총 24명…퇴원 6명 추가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메르스 확진자 중 120번 환자(75)가 이날 새벽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다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돼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한 치명률은 14.5% 수준이다.
사망자 가운데 남성이 17명(71%), 여성이 7명(29%)이며, 연령별로는 60·70대가 각각 8명(33%)으로 가장 많고, 50대 4명(17%), 80대 3명(13%), 40대 1명(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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