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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회법, 정부가 입장 취하면 맞출 수 밖에"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9일 정부 시행령에 대한 수정 요구를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가 위헌이라는 지적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 "곧 법제처에서 법률을 검토해 입장을 밝힐테니까 정부에서 확실하게 그러한 입장을 취하면 거기에 맞춰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것(개정안)이 위헌성이 없다고 생각해 국회에서 가결시켰다"며 "그 이후에 의장이 중재해 자구를 수정한 것만 보더라도 다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추경은 메르스 사태와 가뭄 대책에 대한 맞춤형 추경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박정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