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에 성공하려면…금감원 7계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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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에 성공하려면…금감원 7계명 제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5월 03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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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에 성공하려면…금감원 7계명 제시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명확한 정체성 아래 탄탄한 보안기술과 즉각 제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서비스로 무장하고 기술 간 상호결합을 시도하라."

3일 금융감독원이 소개한 '핀테크(Fintech) 7계명'의 핵심 내용이다.

금감원은 그간의 상담사례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핀테크 영문 알파벳을 머리글자로 활용해 7계명을 만들었다.

금감원이 제시한 1번째 계명은 업권 간 경계(Frontier) 개척이다. 새로운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다양한 금융업권의 금융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신시장을 개척하라는 의미다.

2번째 계명은 신기술이 무엇이고 어디에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위치를 설정하라는 것이다. 정체성(Identity) 확립이다.

금융회사의 관심사항을 먼저 파악해 특화된 서비스나 기술을 제안하라는 뜻에서 수요자 요구(Needs) 파악이 3번째 계명으로 올랐다.

보안 기술(Technology)로 소비자의 신뢰를 쌓는 것이 4번째고, 구체화(Embody)를 통해 즉시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안해야 한다는 것이 5번째 계명이다.

나아가 소비자(Customer) 입장에서 서비스해야 한다는 것이 6번째 계명으로 뽑혔다.

금감원이 선정한 핀테크 관련 마지막 금과옥조는 다양한 기술의 상호결합(Hybrid-patchworks)과 업체 간 제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복합적인 핀테크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하기 위해 금감원에 핀테크 대응 태스크포스를 지난달 구성했다"며 "금융사의 관심사항을 파악하고 알릴 수 있는 워크숍, 기술진단포럼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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