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불법 선물대여계좌 68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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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불법 선물대여계좌 68개 적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4월 28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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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불법 선물대여계좌 68개 적발"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작년 하반기를 대상으로 불법선물대여계좌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68개의 불법선물대여계좌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적발된 계좌 중 51개는 폐쇄됐고, 나머지 17개 계좌에 대해서는 수탁거부 조치가 내려졌다.

불법 선물계좌 대여는 무인가 불법 금융투자업체가 계좌를 다수 개설해 선물 투자자에게 빌려주고 수수료 등을 받는 행위를 뜻한다.

작년 상반기에는 69건이 적발됐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불법선물대여계좌를 적발∙조치하고 있다"며 "'대여계좌 위탁자 정보공유시스템' 운영을 통해 불법선물대여업자가 증권사를 옮겨 다니며 불법행위를 반복하지 못하도록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적발결과를 바탕으로 호가∙매매양태 등의 분석을 통해 적출기준을 추가 개선할 예정"이라며 "회원사와의 적출 노하우 공유를 통해 유의성이 높은 대여의심계좌 적출 기준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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