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캐피털·리스 등 여신전문금융업계 순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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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캐피털·리스 등 여신전문금융업계 순익 ↓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4월 16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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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캐피털·리스 등 여신전문금융업계 순익 ↓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작년 한 해 동안 캐피털, 리스업체 등 여신전문금융업계의 자산이 늘고 건전성도 좋아졌지만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사 65곳의 작년도 순익이 전년보다 3.0% 감소한 1조51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할부금융, 시설대여, 신기술사업 등 본업과 관련한 고유수익은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수수료 폐지와 금리인하 여파로 2.7% 줄었다.

총자산은 본업 고유자산이 증가한 데 힘입어 6.5% 불어나 93조3000억원이 됐다. 할부금융 부문 신규 취급액은 11조7000억원으로 1조원, 시설대여업은 11조3000억원으로 1조3000억원 늘어났다.

반면 신기술사업금융은 9237억원으로 1000억원 감소했다. 총채권 연체율은 2.82%로 1년 전보다 0.43%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신전문금융사의 자산규모 및 건전성은 개선됐지만 수익성은 떨어졌다"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 저금리 상황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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