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락 여객기 잔해가 흩어져 있는 모습

외교부 "추락 여객기 한국인 피해자 확인된것 없어"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독일 '루프트한자' 계열 저가항공사 '저먼윙스' 여객기가 24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남부의 해발 1500ｍ 알프스 산악에 추락했다.

당국에 따르면 탑승하고 있던 승객 144명, 승무원 6명 등 150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외교부는 "관련 공관들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한국시간 오전6시 기준으로 우리 국민 피해자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고기 노선을 포함해 추락 이후 여러 상황을 볼 때 한국인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저먼윙스 '에어버스 A320' 여객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