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다연장로켓포 1개 대대 동두천에 추가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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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다연장로켓포 1개 대대 동두천에 추가배치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21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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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다연장로켓포 1개 대대 동두천에 추가배치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미국 국방부는 경기도 동두천 지역에 배치된 주한미군 제210화력여단에 다연장로켓(MLRS) 1개 대대를 추가로 순환배치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애슈턴 카터 장관이 텍사스 주 포트 후드 소재 제20야전포병 2대대 소속 400여 명의 병사가 6월부터 한국 내 캠프 케이시에 9개월간 합류하도록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미군의 다연장로켓포 대대 추가 배치는 모든 화력여단의 다연장로켓포 대대를 현재 2개에서 3개로 늘린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한국에 파견되는 부대는 훈련과 장비, 인적 역량 측면에서 완전한 전투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미 국방부는 전했다.

이번에 순환 배치되는 MLRS 대대는 오는 5월 경기도 동두천의 캠프 케이시에 있는 미 2사단 예하 제210야전포병여단(210화력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연장로켓(MLRS)과 전술지대지(ATACMS), 신형 다연장로켓 발사기(M270A1) 등으로 무장한 210화력여단은 북한이 전면전을 감행하면 북한군의 장사정포와 방사포 진지 등을 무력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MLRS 1개 대대의 추가 배치로 210화력여단의 화력 대비태세가 향상될 것으로 한미 군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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