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 대통령 중동순방…삼성·현대 등 역대최대 경제사절단 동행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내달 1일 중동 순방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 인사들이 역대 최대규모의 사절단을 꾸려 참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절단 구성을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관련성과 순방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15개사, 116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절단은 대기업 30개사, 중소·중견기업 59개사, 경제단체∙공공기관 26개사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기업에서는 오너 일가보다는 대표이사들이 주로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박상진 사장, 현대자동차는 정진행 사장이 각각 참가한다.
이희국 LG 사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 등도 사절단에 포함됐다.
경제단체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등이 참가하고 김상헌 네이버 대표, 한무경 효림정공 회장 등 IT기업과 중소기업들도 동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에 에너지·건설 외에 새로운 유망 분야인 IT, 보건·의료, 금융 등의 기업들도 포함했다"며 "현지에서 비즈니스 포럼과 상담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