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청문회' 내일 열려…정국 최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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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청문회' 내일 열려…정국 최대 분수령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2월 09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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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청문회' 내일 열려…정국 최대 분수령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0일부터 2일간 열린다.

병역, 재산문제와 언론보도 개입 의혹까지 불거진 상태라 이번 청문회가 향후 정국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0일 이 후보자의 선서 및 모두발언과 특위 위원들의 질의를 진행하고, 11일에는 위원들 질의에 이어 증인∙참고인 신문이 이뤄진다고 9일 밝혔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는 12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청문회에는 부동산 투기 의혹을 비롯해 경기대 교수직 채용 과정, 삼청교육대 관련 역할, 차남의 병역면제, 동생의 변호사법 위반 행위 등 이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을 규명하기 위한 증인 12명과 참고인 6명 등 18명이 출석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가 기자들과 오찬을 하면서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가 보도되는 것을 막으려고 언론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지적과 관련 내용을 담은 녹취록이 공개된 사실을 놓고 야당의 공세가 예상된다.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표결은 오는 12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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