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근 '장군' 출신? '국가관'이 바로잡혀 있는 사람? 무슨 사연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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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근 '장군' 출신? '국가관'이 바로잡혀 있는 사람? 무슨 사연이길래…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29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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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근 '장군' 출신? '국가관'이 바로잡혀 있는 사람? 무슨 사연이길래…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이 '하사 아가씨' 발언을 하며 한민구 국방부장관에게 질의해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 송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새삼 화제다.

29일 정계에 따르면 2013년 9월 송 의원은 민주화운동 보상금을 받은 사람이 '반국가단체 사건'에 연루됐을 경우 이를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른바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다.

당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었던 송 의원은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준비위원회,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제헌의회 사건 등이 재판부 판결 상 반국가단체로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자 88명에게 민주화보상금 명목으로 28억여원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은 "관련 법률에는 자격 배제 조항이 없어 보상심의위원회 결정만 있으면 보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일간베스트 회원 닉네임 '산업화○○○'는 "진짜 이 법안 통과시켜야겠네 웰빙새누리당의원들이 설마 야당 눈치보며 모른척하지는 않겠지" 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회원 'ㄹ○'은 "역시 장군출신답다 국가관이 바로잡혀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나라가 바로 선다" 라는 댓글을 달았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송영근 하사 아가씨 발언 지나치다", "송영근 외박 못 나가서 성폭행 했다는 건 정당화가 안 되는 발언", "송영근 과거 저런 법률 발의했군" 등의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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