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강세다. 올해 신규 수주와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1시46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1400원(3.33%) 오른 4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골드만삭스가 이름을 올렸다.
NH투자증권 하석원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110.1% 늘어난 7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이 단발에 쌍발로 변경된 점과 민항기 수요 확대에 따른 기체부품 수주 증가 등이 신규 수주가 늘어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한국항공우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8.2%, 40.5% 증가한 2조9054억원과 223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높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매출 인식으로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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