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홍성규 전 대변인 "이석기 판결로 RO·내란음모 결백 확인"
상태바
통진당 홍성규 전 대변인 "이석기 판결로 RO·내란음모 결백 확인"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22일 16시 2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진당 홍성규 전 대변인 "이석기 판결로 RO·내란음모 결백 확인"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옛 통합진보당의 홍성규 전 대변인은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두고 "RO(혁명조직)도, 내란음모도 없었음이 거듭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홍 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애초 (검찰은) 'RO조직에 의한 내란음모 사건'이라고 하더니, 결국 국정원의 대선 부정선거를 덮기 위해 정치적 희생양을 조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전 대변인은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킨 결정적 근거도 모두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재는 이번 사건의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사실상 내란음모를 인정하고 해산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판결로 결정의 정당성이 사라졌고, 무리하게 사법부를 압박하려던 박근혜 정권의 시도도 파탄 났다"고 말했다.

홍 전 대변인은 "그럼에도 대법원이 '내란음모는 없었지만 내란선동은 있었다'는 이율배반적 판단을 내린 것은 정권 눈치보기가 이어진 셈"이라며 "곧 현실의 재판정에서 무죄를 받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