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현대미포조선(010620)이 하락하고 있다. 수주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10시23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1800원(2.58%) 하락한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창구 상위에는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DSK가 포진했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제이피모건이 이름을 올렸다.
NH투자증권 유재훈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주력선종인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 2013년 과잉발주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 내 수요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올해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선별수주 전략으로 펼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수주물량과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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