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인선이엔티(060150)가 상승하고 있다. 대체부품 인증제 시행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10시2분 현재 인선이엔티는 1120(2.89%) 상승한 4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오는 8일부터 자동차 수리 시 대체부품을 사용해도 보험적용이 가능한 대체부품인증제가 시행된다"며 "대체부품 사용시 자동차 보험료 할인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품가액의 20%를 보험료로 환급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수입차 등 정품부품 가격이 선진국보다 매우 높기 때문에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대체부품 인증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지만 공장을 갖추고 중고부품을 직접 해체해 판매하는 회사는 인선이엔티가 유일하다"며 "지난해 9월 자동차 강판을 처리하는 이천공장의 준공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으로 폐차를 해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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